본문 바로가기
일본회사 이야기

일본계기업 회사 분위기는 어떨까요?

by 건돼 2019. 6. 12.

오늘도 일본어 공부들 잘하고 계신가요?  현재 회사가 연차에 대해 아주 관대해서 쉬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그럼 오늘은 일본계기업 회사 분위기에 대해서 한번 애기해볼까 합니다.

최대한 비슷한 분위기를 찾을려고 봤는데 그나마 비슷한 장면이 있어서 캡쳐해 왔습니다. 

일본드라마 장면중에 하나인데 위에 사진에 보면 파티션이 하나도 없죠? 저도 전 직장에선

파티션이 책상마다 다 있었는데 일본계 기업으로 이직하고 나서 신기했던게 파티션이 없습니다.

바닥에 있는 랜선, 전기선들 가리기 위해서 파티션이 몇개 있는 정도지 그 외에는 오픈되어

있어서? 불편할때도 많습니다. 이왕이면 파티션 있는게 업무할때 더 편한거 같거든요. 

일본계 기업으로 이직전에는 과연 어떤 분위기일까 엄청 걱정많이 했거든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딱히 그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해서 걱정반 기대반이였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일본계 기업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이렇게 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형식을 중요시하다.

알게모르게 형식을 엄청 중요시 합니다. 머든지 딱 정해진 틀안에서 모든 일들이 이루어져야지

그 범위를 벗어나면 안됩니다. 때때로 이런점들이 사람을 너무 답답하게 만드는데 아주 힘들더

군요. 지금이야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괜찮은편이지만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메일을 보내든 사내 메신저를 이용하든 모든것에는 형식이 있습니다. 그 형식을 벗어나서 

작성되는 메일은 잘 못된 메일이고 다시 작성해서 보내야 됩니다.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그냥

글자위치나 글자 차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이런 차이랄까? 둘다 똑같은 말이지만

안녕하십니까라고 시작해서 메일이 작성되어야지 안녕하세요 라고 시작하면 안됩니다. 이런

부분이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데 그냥 기업문화라고 생각하고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2. 경직된 분위기

사무실 분위기를 이야기 하는건데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 제가 있는 곳은 엄청

분위기가 조용합니다. 그냥 키보드 누루는 소리,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외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냥 조요합니다. 가끔 농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외에는 너무 조용해서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입니다. 말하는거 좋아하고 성격이 밝으신분들은 이런 분위기라면 

힘들실꺼 같습니다.

 

3. 화합을 핑계로한 회식

이 부분은 진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여서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될꺼 같습니다. 저는 술을

못마셔서 회식자리를 엄청 싫어합니다!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회식을 참석해야 되는경우가

있어서 그럴때마다 힘듭니다. 회식자리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찌된게 제가 있는 부서

사람들은 모두 술을 좋아하는데다 많이 마셔서 술자리가 엄청 길어집니다. 거기다 술 못마신다고

구박하고 자꾸 마시라는 식으로 권유하는데 참 곤역스럽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그렇답니다!!

저처럼 술 못마시는 분들은 회식이 많은 회사에서는 힘들꺼라 생각됩니다. 왜이렇게도 술을 마시

라고 하는지 참 힘드네요.

 

오늘은 이렇게 3가지 정도로 일본계 기업 분위기에 대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상황

들이여서 당연히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이 섞여 있다보니 객관적인 내용보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일본계 기업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 해봤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 포기하지 않는 ! 일본어 공부

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