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엄청 더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5월인데 벌써 한여름처럼 낮에는 후끈후끈 하네요.
오늘은 누구나 궁금해 하는 회사를 다니는 이유중에 하나인 연봉에 대해서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일본계 기업의 연봉은 어느정도 일까라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머 저도 처음에 입사하기 전에는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던 부분이고요.
연봉에 대한 부분도 케바케라서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딱 얼마다 라고 정해진건 없어서
오늘도 제 이야기를 읽으시면서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위 사진처럼 일본에 여행을 가보신분들이라면 한번쯤 봤을법한 풍경입니다. 다들 바쁘게 어디론가
가고 있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다라는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곳이 다 비슷비슷 하구나라고 때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럼 사는 모습은
비슷한데 연봉은 어떨까요? 연봉도 한국과 비슷할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신입 대졸 기준으로 연봉이
3천만원입니다. 물론 순수 연봉만 그렇고 그외에 성과급+야근수당+그외 수당등을 모두
합치면 3천이 넘습니다. 물론 근무시간외 수당에 대한 부분은 정말 칼같이 주고 있기때문에
입사 동기라고 해도 매월 받는 급여는 조금씩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신입기준 3천이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기준에선 신입 대졸 기준3천이면 괜찮은 연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대졸 기준이며 전문대졸, 고졸일경우 3천보다 적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근무환경이나 조건등을 생각해보면 참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이 신입기준 3천을 지급하고 있으면 당연히 일본본사는
더 많이 주겠지요? 하지만 이건 제 착각이였습니다. 당연히 많이 줄꺼라고 생각했던 일본본사는
오히려 저희 회사보다 연봉이 작습니다.
왜 작은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입니다. 일본본사는 일본에서도 대기업에 속할만큼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시장점유률도
꽤 높은편이여서 당연히 연봉이 높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저희 회사보다 연봉 차이가
7백만원 ~ 천만원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저 금액만큼 연봉이 낮다는 애기입니다.
일본본사로 주재원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급여에 대한 부분을 민감하게 생각하셔서
일본에서 받는 급여가 적어서 추가로 부족한 급여만큼 보전해 주고 있습니다.
일본현지에서 근무
해도 그렇게 많은 급여를 받는건 아니구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이 교통비가 비싸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다들 알고계시죠? 그래서 많은 일본회사들이 교통비를 지원해주고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급여는 많은게 아닙니다.
일본에서 신입기준 200엔 ~ 250엔 정도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방세,공과금,식대 등 여러가지 고정비용을 제외하고 나면은 정말 남는 돈이 얼마되지 않을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한국 취업난이 심하다 보니 일본 취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연봉이 전부는 아니지만 연봉은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여러가지로 생각도 해보시고 오늘 제가 포스팅한 일본계 기업의 연봉이 이정도구나 라고 참고하셔서 회사를
선택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힘들 내시고 앞길에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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