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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라하 여행 팁!(프라하, 오스트리아)

by 건돼 2019. 10. 11.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또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9월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동유럽인

프라하와 오스트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하는 유럽여행이라 엄청나게 걱정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자나요? 그래서 소매치기 안당할려고

준비하고~ 여행갈려고 일정 계획짜고 하다보니깐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가 가버렸습니다.

그럼 거두절미 하고 제가 7박 8일동안 있으면서 느꼇던 점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시가지광장 찍은 사진인데 괜찮쥬? 막찍어도 예술입니다. ㅋㅋ 그럼 진짜! TIP아님 TIP?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 카페어서 프라하 일정, 오스트리아 일정이라고 해서 여행경로 나와있는거 참고 해서 거의

  그대로 맞춰서 일정 계획했는데 이틀이면 프라하 충분하다고 해서 이틀만 프라하에 있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소 3일은 프라하 구경해야

  제대로 구경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틀이면은 그냥 주요관광지만 둘러보는 정도입니다.

  저는 도착하는 당일제외하고 꽉찬 이틀구경했는데 엄청 아쉬웠습니다. 3일로 일정짜는건데

  후회 했습니다. 이미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기차표와 숙소를 모두 예약해둔 상태여서 변경도

  할 수 없었거든요. 프라하는 제 생각으로 3일 추천합니다!

 

* 숙소

- 숙소는 오스트리아 넘어가는거 생각해서 프라하 중앙역 부근으로 잡았는데 막상 가보니

  왜 구시가지광장 부근에 숙소를 잡는지 이해했습니다. 중앙역 부근도 나쁘지는 않지만 구시가지

  광장 부근에 숙소를 잡는게 이동하는 거리나 야경볼때나 식당이나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호텔도 좋지만 한인민박도 괜찮을꺼라 생각합니다. 왜냐! 조식을 주니깐요

  ㅋㅋㅋ 현지 호텔에 있는 조식은 대부분이 빵,버터,과일 종류였습니다. 엄청 느끼합니다...

  암툰 숙소는 구시가지광장 부근을 추천드립니다!

 

* 음식

- 아.. 음식에 대해선 엄청 할말이 많습니다. 기대도 많이 했는만큼 실망도 엄청 했습니다.

  제가 먹었던 음식들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깐 참고만

  해주세요 ! ㅋ

1. 브콜코브네

  음식 사진 보이쥬? 저게 엄청 유명하다는 꼴레뇨, 타르타르 입니다. 짠내투어에도 나오고

  추천도 많아서 엄청 기대를 하고 갔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개인차가 있듯이 저희 커플은

  엄청 맛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타르타르는 먹을만 했는데 꼴레뇨는 진짜 저거 다 먹지도 못하고

  거의 반넘게 남겼습니다.... 제가 먹었을때는 딱!! 짜지 않은 스팸먹는 기분이 였습니다 ㅋㅋ

  식감만 고기 식감이고 맛은 짜지 않은 스팸맛 ㅋㅋ 또 칼질하면 껍집부근에서 나오는 기름기

  때문에 엄청 느끼했습니다. 첫날 꼴레뇨 먹고 너무 느끼해서 저녁은 먹지도 못하고 챙겨온

  컵라면을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ㅋㅋ

 

 

2. 테레사 우즐라테 스투드네

 이름도 엄청 어렵죠? 여기가 루프탑이 보이는 식당입니다. 일단 뷰는 진짜 좋습니다. 프라하 전경

 이 다보이고 분위기로 밥을 먹는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대부분 예약을 하고 가시

 는데 전 예약을 해야되는지 모르고 일단 가보자는 생각에 갔는데 자리는 있어서 식사는 할 수

 있었습니다. 런치타임에 이용할 수 있는 코스요리를 선택해서 먹었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저 스프가 전 엄청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두가지 요리 나오는걸로 선택해서 두명이서 10만원

 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물론 팁 포함한 가격입니다! 커플이시라면 꼭 한번 가볼만 하다고 생각

 합니다.

 

위에 적어둔 식당말고 여러군데 가긴 했지만 다 음식이 너무 느끼하고 입에 안맞았습니다 ㅠㅠ

물론 개인차가 있는거니깐 참고만 해주세요 ㅋㅋ 프라하 맛집으로 검색하면 거의 꼴네뇨가 엄청

나오고 오스트리아 맛집 검색하면 립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지만 꼭 꼴레뇨나

립 드실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스테이크 맛집 찾다고 숙소 바로앞에 있는 kantyna

맛집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어떻게 주문

할지도 모르고 직원이 설명은 해주는데 말을 너무 빨리해서 알아 듣지는 못하고 ㅠㅠ 결국엔

먹지 못하고 나왔는데 너무 아쉬었던 곳입니다. 꼭 스테이크 먹고 싶었거든요 ㅋ 혹시 주문

하는 방법 아신다면 좀 알려주세요! 다음번에 갈때 꼭 가보게요 ㅋㅋ

 

* 교통

- 프라하는 다들 아시겠지만 트램이 잘 깔려 있습니다. 저는 프라하성 갈떄외에는 계속 도보로만

  다녔고 특별히 트램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두다리만 튼튼하다면 프라하는 걸어서 구경하기

  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만약에 트램을 이용하실꺼면 미리 표를 사두세요. 트램 정거장이

  있다고 해서 표파는 기계가 전부 있는게 아닙니다. 트램타는곳에 당연히 표 팔겠지 싶어서

  가면은 안파는 곳이 있어서 당황한적도 있습니다. 미리미리 표는 사두시길 추천드립니다.

 

* 치안

 - 사실 치안이 제일 걱정이였습니다. 워낙에 소매치기 이야기도 많았고 유럽에는 밤에 돌아다

   니면 위험하다는 애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으쓱한 곳이나 공원쪽으로는 밤에는

   돌아 다니지 않았고 프라하 주요 관광지에는 밤에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딱히 위험하다는

   느낌이 받지 못했습니다. 밤이라도 야경구경하시는 분들이 많기 떄문에 관광지 주변을 돌아

   다시는건 괜찮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소매치기는 검색해보시면 엄청 많은 유형들??이 나옵니다.

  전 미리 알아보고 가기도 했고 가방도 무조건 앞으로만 메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한손으로

  꼭 가방을 잡고 있었습니다 ㅋㅋ 소매치기 당하면 안되니깐요 ㅋㅋ 조심만 하면은 괜찮을꺼

  같습니다. 전 여행기간 동안 한번도 소매치기 당한적은 없었습니다.

 

* 기타

 - 스냅사진 찍는거 추천드립니다. 왠 스냅사진이냐고 하시겠지만 확실히 일반인이 찍거랑

   전문가가 찍어주는 사진은 다릅니다 ㅋㅋ 저도 스냅사진 찍기 엄청 싫었는데 막상 찍고

   나니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냅사진 찍으면서 작가분이랑 같이 이동하면서 모르던

   장소도 알게 되고 투어아닌 투어도 할 수 있고 좋았습니다.

- 다음은 팁투어 입니다. 프라하 팁투어 라고 검색하시면 많은 내용들이 나오실껀데 꼭!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여타 투어들처럼 예약하고 머 그런거 없이 딱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모이는데로 투어가 시작됩니다. 별도 예약도 없고 정해진 금액도 없이 본인이

  가이드 따라 투어 하면서 좋았던 만큼 팁으로 드리면 되는 투어 입니다. 전혀 부담도 안되고

  투어 중간에 들어와서 같이 동행해도 되고 중간에 맘에 안들어서 투어에서 빠져나와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꼭! 팁투어 검색해서 해보실 추천드립니다!

 

이정도가 제가 여행다녀와서 느꼈던 점들입니다. 대부분이 프라하 위주로 적어 두었습니다.

오스트리아도 물론 좋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프라하가 더 좋았습니다. 기억에도 많이 남구요.

다음번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프라하에서만 있을 생각입니다. 아주 소소한~ 팁이지만

프라하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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