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제가 갔을때도 한국분들도 많았고 중국사람들도 많았
습니다. 저처럼 자유여행으로 오신분들도 있지만 패키지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하지만 패키지 여행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기떄문에 제가 갔었던 자유여행 일정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 1일차
하벨시장 - 구시가지광장 - 숙소이동후 휴식 - 바츨라프 광장 - 카를교
하벨시장에선 아무것도 사지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가기전에 외국유튜버인데 프라하를
소개 해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 유튜브를 보면 하벨시장은 외국인 상대로 장사하는
곳이여서 다른곳들 보다 가격도 높을뿐더러 노점에 파는 과일도 질이 많이 않좋다고 합니다.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시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실떄 잘보고 사세요 밑에 깔려 있는
과일들은 싱싱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으니깐 조심하세요~!
구시가지광장은 제가 설명을 안해 드려도 아시겟죠? 프라하의 그 유명한 천문시계탑이 있는
곳이 구시가지 광장입니다. 생각보다 천문시계탑에 있는 시계가 낮으 위치에 있었습니다. 엄청
높이 있는지 알았는데 낮게 깔려서 보기 편했고 정시마다 움직이는 시계도 볼만한데 기대하는
만큼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그냥 볼만하다 정도? 광장에서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식당도 많습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나 카페에 앉아서 현지인 느낌나게 한번
즐겨보세요!
구시가지 광장까지 구경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몸이 힘들어서 숙소에서 좀 쉬다가 바츨라프광장
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보시면 일직선으로 양옆에 상점가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아주 좋아할만 곳입니다! 저희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구경만해도 재미 있습니다.
사람들도 보고 건문들도 보고! 아주 즐겁더군요.
바츨라프 광장을 지나서 야경볼려고 카를교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된 사진을 못찍어서
이상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카를교 야경은 꼭 볼만 합니다! 엄청 이뻐요. 늦은 시간에 사람들도
많고 가만히 야경보면서 생각에 잠겨 있는것도 엄청 기분 좋았습니다.
* 2일차
프라하성 - 스트라호프 수도원 - 휴식 - 구시가지광장 - 쇼핑
2일차는 특별히 힘들게 돌아다니지 않은거 같은데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조식후
트램을 타고 바로 프라하성으로 달렸습니다. 8시쯤 프라하성에 도착하니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엄청 좋았습니다.
제가 프라하를 다시 가보고 싶은 이유중에 하나가 프라하성과 카를교 입니다. 프라성을 가보시면
엄청 큽니다. 입장료를 구입하실때 코스B로 구입하시면 충분히 즐기실수 있습니다. 주요 명소는
코스B 티켓에 다 포함되어 있어 구경하기에 충분합니다.
프라하성 찍은 사진인데 워낙에 커서 제 카메라에 다 안담겨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시는게 성비투스 성당인데 진짜 감탄밖에 안나오던군요 보는 내내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건물을 지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성비투스 성당은 입장은 무료이며
내부 구경할려면 티켓이 필요합니다.
성비투스 성당을 조금 지나서 나오면 큰 광장처럼 생긴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엄청 많고 단체관광객도 엄청 많습니다.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패키지 여행 하시는
분들이 오시기 전에 일찍가서 구경하시는게 여유있게 사진찍기 좋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이른
시간이라 와이프랑 사진찍을떄 단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둘이서 그 넓은 광장에서 사진찍고
놀고 있었습니다. 프라하성만 구경하는데 반나절이 지나서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루프탑이 보이는 식당인데 진짜 분위기로 먹는 곳입니다.
제가 갔었던 프라하 시내가 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참고해서 일정에 추가해 보세요~!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내부구경은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고 주변 산책할겸 둘러보았습니다.
전망도 아주 좋고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가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여유있게 구경하기에는 좋더군요. 그러다 아주 전망이 잘보이는 곳이 있어서
사진 엄청 찍었는데 그 곳은 다음에 프라하를 또 방문하게 된다면 반드시 가야될 곳으로
정해 놨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다시 구시가지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머 딱히 할껀 없었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그렇게 카를교도 보고 저녁을 먹고 쇼핑을 하고 마지막
프라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예전 글에도 작성한거처럼 프라하 2일은 너무 짧습니다.
최소 3일을 구경하는걸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놀기에는 솔직히 체력적
으로 힘듭니다. 중간에 숙소로 가서 쉬다가 나와야 하기떄문에 이틀은 부족합니다.
꼭 3일로 일정 짜셔서 여유있께 프라하를 느끼면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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